제주에서 살아보기
제주스테이-가을 6일차 2024.10.05.
c2
2025. 2. 3. 15:54
오늘은 동네에서 가까운 곶자왈을 다녀오기로 한다.
탁자위에 아무렇게나 있는, 반건조오징어 귤젤리 오징어땅콩과자..
손에 잡히는대로..주섬주섬 담아넣고..
마지막으로 .텀블러에 물을넣고 투썸에이리스트 알갱이를 털어넣고 출발.
곶자왈도립공원
곶자왈은 수풀이 우거져 원시림 지대를 형성하며 빗물이 지하로 흘러들어 지하수를 만들기 때문에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린다. 서귀포시 대정읍 4개 마을[무릉리·신평리·보성리·구억리]에 걸쳐 있는 약 154만 6757㎡에 이르는 규모의 곶자왈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곶자왈은 무슨뜻일까..
제주도의 동부, 서부, 북부의 해발 300~400미터에서 넓게 분포하는 지대. 북쪽과 남쪽의 식물이 공존하여 숲을 이루고 있다.
10월인데도 날이 뜨겁다.
챙넓은 모자를 챙겨서 입구 도착.
입장료는 1000원.
유럽관광지에 비하면.. 거의 무료수준이당..
탐방로가 잘 되어 있긴하지만..
거의대부분 돌길이기때문에 운동화는 필수!




탐방로길은 숲이 우거져 뜨거운햇살을 거의 막아준다.
모자가 필요없었을듯 ㅋ.
한여름엔 피서지로 너무좋겠다.
테우리길을 지나 오래 걸었더니 발바닥이 아프다.
벤치에 앉아 물한잔.





나무밑둥위로 얼굴을내민 초록이끼와
돌위에 걸터앉은 동전(?)이끼를 구경하느라..
다른 사람들보다 두배는 더걸렸을듯한 시간이지만..
탐방내내 "너~무 좋다"를 연발하는 언니를보며
나는 더 행복하다.
지금에서야 아쉬운것은..
사진으로라도 그고운것들을 데려왔더라면 좋았을걸!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