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여행일기 봄꽃 2025.04.06. (해안누리길,대정오일시장,봄꽃명소 이승악오름벗꽃길(이승이오름)

제주살이 기억노트 2025.04.06.

오늘은 해안누리길을 따라 대정오일시장을 들러 이승악오름으로 산책(?)을 다녀울 예정으로 집을 나선다.

날씨가 화창하다.

대정오일시장을 가기위해 지나는 해안누리길.

"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노을 해안길. 어감이 참 예쁘다! ㅎ
전국 53곳. 해양수산부 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걷기좋은해안길이다.

인위적인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길과 이미 조성된 바닷길 중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안길을 대상으로 엄선. "

대정서초등학교 앞 정차.
어느새 초등학교 앞은 병아리빛같은 노란꽃으로  물들었다.

동일리포구를 지나...

대정오일시장에 도착.
공원옆 공영주차장에 주차한다.

바다와 면해있는 오일시장..

공원을 가로질러..

오일시장 안으로..

외관은 면모가 수려하지 않지만.
제주살이에
질좋은 채소류나 과일, 생선! 기타 먹거리가 풍부하다.

아무것도 없을것 같은 상점.

하지만!
때에따라 만족스런운 쇼핑을 할수도 있다.
지난가을과 이봄.  모두 네번을 들렀는데
이곳에서 실패한적은 없는듯.ㅎㅎ
하지만, 신중해야한다. 진주를 골라내려면!
흥정을 하면, 툹툴대면서 다해주시는 맘씨좋은 아주머니!

오늘의 수확.ㅎ

"계란이 싱싱해서 드시는 동안 냉장고에 안넣어도 됩니다"라고..

호떡 맛있는집. 이가게는 항상 줄이 길다.

이건..대정오일시장에서 처음보는 풍경인데...

다시 이승악오름으로 ~

대정오일시장에서 시내를 벗어나면,
이승악오름을 목적지로  향해가는 국도  내내..
벗꽃으로 채색된 봄을 만날수 있다.

길과 맞닿은 ..꽃길끝이 몽환적이다

벗꽃길속 ..
나타나는..탐방로..

입구 주차장까지..2.4km 벗꽃길이 이어진다.

시작부터 화려해..

차를버리고 걷는 사림들..

민들레에 흥미가 생긴 아낙.

한라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쩌어기 쯤 ~~ 벗꽃길이 끝나려나?

?
새로 시작되는 벗꽃길..

갓길에 차를 세우고 봄을 즐기는 사람들.

우리는 정자가 위치한 입구까지
가다.서다...쉬엄쉬엄..^^

산을 오르기전.
대정시장에서 준비한 김밥을 푼다.
시장김밥은 소스를 같이 포장해주는데..
아~꿀맛~

벗꽃보며..
쟁여온 스틱커피도 한잔.

자~~!
이제 오름을 올라보자.

이승이오름은..
특히나 많은 선택과 마주한다.

우리는 시험림길로.

어느길로  가볼까?

정자에서 다시즐겨보는 오름마무리 봄.

이제 집에 가자!